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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동산, 전문가처럼 고르는 법

인연은 2008. 5. 4. 20:08

부동산, 전문가처럼 고르는 법
머니닥터 : 박상언 (현 유엔알 대표)
10여년의 기간동안 부동산 컨설팅을 해오면서 수 많은 고객들이 투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필자에게가장 큰 보람이다. 간혹 고객들이 필자와 상담 후 소위 '대박'이 날 정도로 재테크에 성공 했을때는 '컨설팅 해주지 말고 내가 직접 투자할 걸' 하고 인간적으로 욕심도 났던 적도 있다. 전반적으로 보면 필자가 컨설팅 했던 지역 부동산이 급락하지 않고 순조롭게 올라주어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회사를 꾸리고 있음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아무리 유능한 부동산 컨설턴트라도 신이 아닌 이상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부동산 컨설턴트에 있어서의 '실수'는 컨설팅한 물건에 대한 하자뿐만 아니라 상당기간기대치 만큼 가격이 오르지 않아고객간의 신뢰가 깨지게 되는 경우다.

고백컨대 필자도 10곳의 부동산을 컨설팅 해줬을 때 보통 한 군데 정도는 가격 변화가 한동안 없어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부동산 투자의 성공과 실패는 결국 예측을 믿은 사람의 결과로 남게 되며 전문가의 예측은 단지 투자하기 전 참고자료다.

상담을 하다보면 유독 욕심을 내는 고객들을만나는 경우가 있다. 즉 부동산을 장기사이클 곡선에서 보지 않고단기적인 전매차익만을 바라보는 유형이다. 단기 전매 차익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장기적으로도 투자할 것을 권유해 보지만, 대부분 이런 분들은수 천만원의 전매차익 유혹에 눈이 멀어 컨설턴트의 조언을 흘려 듣고일방적으로 투자를 감행하는 특징이 있다. 결국 단기전매도못하고중도금에잔금까지 납부할 때가 되면, 그때서야 본인은 책임은 없고 조언자를 탓하기도 한다.

컨설턴트란 단지 조언자일 뿐이며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은 스스로에게 있다는 최소한의 기본 투자의식도 망각하는 셈이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의 시장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필자 또한 나름대로 시장을 예측하는 방법이 있다.주식시장에서 모두가 좋아하는 미인주를 찾는 것과 같은방법이다. 다시 말해 시세가 폭발하기 직전에 모두 다 관심 있고 매수세력이 풍부한 부동산을 미리 알아내는 것이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정확한 미인주-유망부동산-를 잘 고르기 위해서는 일단 우리나라 상위부동산 정보업체의 상담메일을꼼꼼히 읽어보고, 외부 강의 시일반인들의 질문내용과 고객상담내용을 분석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건설사들과의 분양 컨설팅 시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각종 정보와 정부정책과 언론자료를 분석하는 것 또한 기본이다. 이렇게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사를 분석하고 분석하고 현장탐방을 하다 보면 오르는 지역을 감각적으로알 수 있고, 상당한 수준의시장예측도 가능하다.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

출처 : 부자마을 사람들
글쓴이 : BM.참부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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